저희 신랑은 곡물향이 풍부한 고소한 커피를 좋아해요. 그래서 구매했어요. 브리카로 에스프레소 추출해서 먹었는데...
썬플라워란 이름이 어울리는 곡물향이 정말 풍부하게 느껴졌어요. 그 외에 로스팅을 좀 세게 한듯한 끝맛이 느껴졌어요.
산도는 거의 느끼지 못했구요.^^
그렇지만 굉장히 특별한 맛을 기대할만한 커피는 아니에요. 평범한 커피를 원하는데, 곡물향이 좀 많이 느껴졌으면 좋겠다.!! 그런 분들이 선택하심 좋을듯 하네요. 물론 커피는 개인 취향이라... 이것저것 먹어보고 결정하심 좋겠지만...^^ 그럴 수 없는 환경에서 주문하시는 분들 참고하시라고 구매후기 써 봅니다.
일반 커피체인점과는 좀 다른 색다른 커피를 원하시는 경우에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커피 향부터 새콤한 향이 나구요. 맛을 보면 커피라기보단 한약에 가까운 오묘한 맛이 느껴져요. 우리나라는 보통 누룽지 탄맛같은 커피맛에 친숙하지만, 저는 가끔 차 같은 이런 커피를 마시기도 합니다.
특히 여름에는 이런 커피를 아이스로 마시면 굉장히 시원하고 달달한 느낌이 나구요. 아포카토해 먹을때는 산도 있는 커피가 아스크림에 달달함에 뭍히지 않고 자기의 색깔을 내더라구요.
저는 사실 일반적인 커피(구수한 맛)를 선호하긴 하지만, 커피가 지겨울때쯤 색다른 커피를 먹으며 리프레쉬 하곤해요.
그냥, 체인점 커피를 찾는 분이라면 비추입니다. 특히 스타벅스커피를 선호하시는 분은 이 에디오피아 예가체프 워시드는 피하셔야 할 것 같네요.